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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한국 ME 50주년 기념 성화 [거룩한 부르심]
관리자
 
2026-03-19


작품 설명

한국 ME 50주년 기념 성화인 [거룩한 부르심]은 사제와 부부가 자신들의 성소를 실현하기 위해 ME 운동의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그 길은 환희의 빛이고 봄의 모습이다.

사제는 성품성사를, 부부는 혼인성사를 상징하며, 하늘과 땅의 중심에 계시는 성체는 성체성사를 상징한다. 사제와 부부가 ME 주말 체험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세례성사), 서로 화해(고해성사)와 성장(견진성사)의 여정을 걸어가며, 하느님께 돌아갈 때까지(병자성사), 예수님의 성심을 닮은 사랑의 삶(성체성사)을 살아가야 하는 ME의 영성을 표현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땅의 일곱 개의 꽃나무는 칠성사를 상징하고, 하늘의 일곱 천사는 성령 칠은을 상징한다. 특히 중앙의 비둘기는 ME를 통해 성사적 삶을 살아가려는 사제와 부부들과 언제나 함께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느님을 표현한 것이다.

땅의 검은 돌들은 때로는 험난할 수 있는 ME의 여정을 상징하고, 길가의 초록 나무와 양은 지친 우리에게 그늘을 만들어주시는 착한 목자이신 주님을 상징한다. 또한 길의 끝에 보이는 교회와 마을은 ME 공동체가 꿈꾸는 새로운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ME의 여정이 항상 평탄할 수는 없겠지만, 주님께서는 지치고 힘든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으로 쉼과 안식을 내어주신다. 성화 속에 동행하는 사제와 부부는 이러한 주님의 사랑에 힘입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지향을 공감하며, 함께 새로운 세계를 향해 걸어가야 하는 [거룩한 부르심]에 응답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그 함께하는 걸음은 분명 하느님 나라(일곱 천사와 구름으로 상징)에 도달할 것이다. 사실은 그 동행 자체가 하느님 나라인 것이다.                           


작가  심순화 카타리나

감수  이해일 베드로 신부(한국ME대표)